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3개월 전 보다 0.09%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 별로는 보통주자본비율 기준 DGB(+0.55%p)·하나(+0.37%p)·KB(+0.25%p) 등 대부분의 은행은 전 분기말 대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31%p)·우리(-0.08%p)·농협(-0.06%p) 등 3개 은행은 하락했다.
이어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모든 은행이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씨티·카카오·SC는 20% 이상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이다. 여기에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D-SIB)은 1%p의 규제비율이 가산된다. 단순기본자본 규제비율은 3.0%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