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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공포에 안전자산 수요 늘어…국내 금 거래액 3일 연속 역대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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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공포에 안전자산 수요 늘어…국내 금 거래액 3일 연속 역대 최고 경신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금 거래액이 3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관세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 3일 591억5286만원, 4일 712억662만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10월 23일 500억9299만원이었다. 이날 1㎏ 기준 금값 상승률도 4.58%로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6년 6월 24일 기록한 5.04%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