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은행 이어 보험사도 대출문 닫는다…유주택자 주담대 중단

글로벌이코노믹

은행 이어 보험사도 대출문 닫는다…유주택자 주담대 중단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를 금융권에 주문하자 은행에 이어 보험사들도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7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강남·서포·송파·용산구 소재 주택 추가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유주택자 주담대 제한 조치와 관련해 "주담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 대출을 취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이달 1일부터 유주택자의 주택 구입 매매 대출 취급을 제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주택자에게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도 지난해부터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목적 대출 제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은행권의 대출 제한 조치로 주담대 수요가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