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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불확실성 해소…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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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불확실성 해소…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6.70)보다 36.21포인트(1.46%) 하락한 2450.49에 개장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49)보다 6.26포인트(0.92%) 내린 677.2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0원)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6.70)보다 36.21포인트(1.46%) 하락한 2450.49에 개장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49)보다 6.26포인트(0.92%) 내린 677.2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0원)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내렸다. 그간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국내 정치 불학실성이 사라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1467원) 대비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전인 오전 11시 11분 1430.20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1440원대로 반등했지만 다시 소폭 내려 오후 1시 50분 현재 14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파면으로 원화값을 짓누르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고 보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월 원·달러 환율 상승분 중 30원 정도가 계엄 등 국내 정치 상황으로 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탄핵 선고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인용으로 결론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