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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기 판로 개척 돕는 '수출 멘토· 인플루언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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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기 판로 개척 돕는 '수출 멘토· 인플루언서' 위촉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멘토·인플루언서 위촉식이미지 확대보기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멘토·인플루언서 위촉식
"일자리 제공 정책 모델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는 18일 시장 접견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를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중소기업의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해 수출·경영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선발하고, 코로나 이후 온라인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바꾼 마케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했다.

수출 멘토 3명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수출·경영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민 인플루언서들은 12월까지 매월 신청 기업에서 제공 받은 물품, 서비스 등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은 물론 은퇴한 중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경기도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무역수지 112억 달러를 기록하여 경기도 무역수지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