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의 공약은 경기서부 (안산, 시흥, 부천, 광명) 각 기초단체별 교통망 신설과 미래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지원 계획이 공개됐다.
시흥시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은 '해양친환경기술 및 바이오산업'을 제시하며 ▲한국공학대학 등과 연계, 시화산업단지를 신산업 단지화 ▲서울대 배곧병원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메카로 조성 ▲서울대 배곧캠퍼스에 해양·친환경·에너지연구소를 유치, 자율주행·친환경연료추진 선박, 해양무인이동체, 전력전송기술 중점 육성 등을 들었다.
광명시는 지역 특성을 맞춘 '광명 테크노벨리 확대 및 인접지역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명 테크노벨리를 확대하여 ICT·소부장 강소기업 및 R&D연구센터 유치 ▲광명 테크노벨리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및 KTX 광명역간 10분 내 도달 가능한 신교통수단 도입 ▲재건축 활성화 및 구도심 개발 등의 공약이 담겨있다.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교통망 신설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안산) ▲배곧역, 서울대역 신설(시흥) ▲대장~홍대입구선 조속 추진 및 1호선 지하화(부천)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공약에 포함됐다.
한편 김은혜 후보는 "경기 서부의 변화를 이끌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기도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