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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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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실시

하남시청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청사 전경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을 통해 대형인명피해 예방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태원 참사 이후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대형판매시설·공연장·체육관·종교시설·종합병원·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 공무원 및 소방서, 안전전문가가 함께 한 가운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피로 및 피난시설 점검 ▲소방안전시설 기준 충족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시설물의 구조·균열·탈락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정기 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대형판매시설을 중점적으로 합동점검한 결과 건축법상 ▲주차장 벽면 및 바닥 균열 ▲무단증축 ▲보도블럭 파손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38건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경미한 사항인 33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지시하고, 행정처분 2건, 자진 원상복구 3건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 및 사고예방 차원에서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고,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위반사항 조치 여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