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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진선 양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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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진선 양평군수

지난해 7월,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식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7월,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식 사진
전진선 경기도 양평군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현장 중심’를 신조로 행정 편의 주의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째, 새해는 생활행정 실천의 해


군은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까지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군민 맞춤형 기능통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과 같이 각종 사회적·자연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 서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써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둘째, 보건복지 서비스 질 개선


보건과 의료는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유치하고 양평병원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응급상황 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 및 종합병원 유치 등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실현가능한 방안을 다각적도로 검토하여 군민의 보건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신축사업 연내 완공, 관내 모든 경로당 혈압계 설치,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노후생활과 보육·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셋째, 우수한 생태자원 활용 관광사업 집중 육성 및 시장상권 활성화


군은 ‘관광과’을 신설하여 ‘양평 is 관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문화·예술 자원 등 양평의 모든 것을 조합해 놀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양평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양평군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중부권역은 신규 관광조성 사업인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남한강 제방 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수풀로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예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문화회관 건립, 강상·강하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권역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한강 위로 양서 대하섬과 강하를 연결하는 삭도시설도입을 구상하고 있다.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와 구둔역 거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입힌 용문산관광지 개선과 주민의 의견이 녹아든 산나물 축제를 추진하고, 구둔역을 중심으로 한 ‘구둔 아트스테이션’을 조성하여 인근 물소리길과 전술훈련장, 양조장, 의병과 근현대 역사문화의 관광테마가 녹아든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앙평전통시장은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주차장을 포함한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 연계와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넷째, 교통,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


군은 용문산 진입로 확장 개선 공사, 신원정수장 신설, 상·하수도 처리구역 확대, 처리시설 확충, 관로 증설,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설과 여주-양평 37번국도 확장 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군의회의원과 협력하고, 다문·국수·원덕·지평 역세권 개발사업과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양평의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다섯째, 정확한 행정정보 전달 ‘민원 플랫폼’ 구축


군은 군정에 대한 신속·정확한 쌍방향 정보제공을 위해 공간정보와 빅테이터를 활용한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군민과의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늘리고 영상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군정 및 관광홍보에 힘을 실어 관광객 유치 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평 거주 희망자 대상으로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를 개최하고, 허가1·2과를 신설해 허가업무 일원화와 ‘민원 자동 알림 서비스’ 시행을 통한 주민편의 중심의 투명한 민원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항상 양평을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치우침 없이,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중용(中庸)의 도(道)’를 마음에 품고 오직 양평만을 위해 한 걸음씩 계획을 실천하면 양평의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