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경희 이천시장은 30일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만나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구간8차로 확장'을 적극 건의했다.
호법분기점 구간은 중부선과 영동선 분기로 인한 많은 교통량으로 상하행 모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으로, 특히 호법JCT ~ 남이천IC 구간은 분기점과 근접하여 차로폭 감소로 인한 상습 지·정체가 심각하여 확장이 시급하다.
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상 신규 확장사업으로 대소 JCT~호법JCT 구간이 반영됐으나, ‘중점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반영되어 사업시기가 미정으로 상습정체 구간인 호법 JCT ~ 남이천IC 일부구간을 중점 사업으로 반영이 필요하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후안리 하부 통로 박스 구간의 경우 차로폭 감소(4차선→2차선)으로 인한 시도 4호선 교통사고 위험 및 차량 상습 정체 구간으로 통로 박스 확장 또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현안과 시민불편사항 청취를 위하여 현장을 방문해준 국토교통부에게 감사하다"며 "단순히 우리 지역의 발전을 꾀하는 편협적인 사항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현안 사항인 만큼 국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