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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도농복합 혁신도시 발맞춰 산업단지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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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도농복합 혁신도시 발맞춰 산업단지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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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도농복합도시라는 새로운 체제 전환기에 들어선 것을 확신하며,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이충우 시장과 그동안의 여주시 활동상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 취임 이후 전격적으로 추진해온 새청사 사업 진행 사항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복합 행정 타운 최종 후보지를 역세권인 가업동 일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시청사 이전 결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상인회와 시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현 청사에는 도시관리공단, 세종문화관광재단 등 공공기관 활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하동 제일시장 재개발과 시민회관의 재건축, 중앙동 지역의 도시 재생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월 23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역을 진행해, 신청사의 건물 및 부지 면적과 총사업비 등을 구체화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기반 시설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도로 노선(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하여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신청사 건립과 발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

시는 경기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유치는 물론 (주)SK하이닉스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합의에 따라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모두 15곳으로 약 90만 제곱미터(27만 평) 정도 규모이다. 이곳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해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그리너지와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리너지는 기존 이차전지에 사용되던 흑연을 LTO(리튬탄산화물)로 대체한 LTO 배터리를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년까지 여주 점동면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시설을 건립해 약 200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크린랲의 본사 이전 및 공장, 창고 조성을 위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개발 계획이 지난 2월에 결정 고시됨에 따라 여주 유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여주시 흥천면 4만 50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자해 제조 공장의 건립을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크린랲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복지 정책이 있다면?

경제가 어려워질 때 가장 위험에 노출되는 계층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여주시는 이미 인구의 24%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회· 경제적 참여로 자유롭고 활력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의 운영비와 냉반방비를 올해부터 대폭 인상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WHO 어르신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한 여주시는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고 121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돌봄서비스와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체험홈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증(발달)장애인에게 직업 생활 능력을 키워줄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끝으로 여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여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 1등급을 받았다.

최근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라는 말과 같이 사회 발전과 함께 국민의 윤리적 기대 수준이 높아져, 이는 청렴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청렴이 과거에는 뇌물 수수나 배임, 이권 개입 같은 부정부패가 없는 것을 뜻했다면 지금은 부정부패를 넘어서 행정 업무에 대한 몰입과 성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더불어 업무의 과정과 결과를 드러내는 투명성, 직업윤리의 기준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했는지를 묻는 책임성까지 따지며, 지방 행정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책임행정을 펼치며, 1등급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