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9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K-컬쳐를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배우 정영주, 유태양 강연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연기, 안무, 노래 수업 ▲재능 발견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소극장 무대 위에서 조별 단체 발표와 개인 재능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 남경주, 유태양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종윤 교수, 연출가 김호, 안무가 이경화, 이동근 보컬 등 총 여섯 명의 멘토단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뮤지컬 캠프에 참여한 한 모양은 “전문 멘토분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면서 “멘토분들의 피드백을 잘 수용해서 배우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 재단은 이번 뮤지컬 캠프를 발판으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K-컬쳐 캠프를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무대는 오는 9월 9일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되는 뮤직인(人)더 하남 축제 무대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