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예인 위한 '촬영·포토샵' 교육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은 '도예인을 위한 도자나날센터 촬영 및 포토샵 활용 교육' 사업을 지난 8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촬영 기본교육(6월, 11월)에 이어 심화교육인 이번 교육은 여주 도자나날센터에 촬영실을 조성하고 장비를 포함한 시설 대관과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이는 제품 판매를 위한 사진 촬영과 홍보물 제작에 매번 전문작가와 홍보 업체를 활용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크다는 도예 업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교육 참여 대상은 여주 관내 도자 소공인으로서, 교육을 희망하는 자로 진행되었다.교육 내용은 포토샵을 활용한 사진 후보정 작업으로서 배경제거 및 합성, 노출 및 색조 조절, 잡티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시간에는 촬영실에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후보정하여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마지막엔 우수작을 선발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내년도 촬영실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며 24년도에는 촬영 장비 조작법,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연출법, 사진실습, 포토샵 교육 등 분기별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도예인들이 수시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촬영 장비의 원활한 사용 및 관리를 위해, 교육을 1회 이상 수강한 도예 업체에만 촬영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여주시 관광체육과장은 “내년에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여 도자나날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예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 장비 교육 및 촬영실 대관에 대한 문의는 여주시 관광체육과 도예팀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