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은 “올해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91조 원으로 전국 1위의 성과를 얻으며 화성이 전국 최고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내년 3조 1,850억 원의 본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생산적인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통,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ESG평가 우수 행정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속가능발전도시를 향한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양감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첫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추후 새로 들어오는 산업단지는 모두 RE100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들이 성장해가고 있으며, 첨단기술을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들이 관내에서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디지털 도로시스템 구축,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 설치 등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행정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명근 시장은 "모든 자원 중에서 가장 강력한 자원은 기회라고 한다. 우리의 강점을 기회로 살려 적극적으로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100만 시민과 화성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