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 평균 0.72명보다 높이 나타났다. 지난해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정명근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생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출생장려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월 전문가들과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저출생 극복에 힘쓰고 있으며,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혼인신고자 수저세트 지원,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영유아발달심리 전문가 어린이집 파견, 장애통합어린이집 치료사 배치,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한 상태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