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지사는 "단순히 노선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 확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이 될 것이다"며 "철도는 도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이다.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면서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총 연장 길이 645km에 40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또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 등 6개 노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고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시 도시철도 계획인 서부선 서울대정문역 연장 사업을 경기남부까지 추가 연장한며, 서울시·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덕정옥정선은 현재 설계 중인 옥정포천선과 연계한 노선으로, 포천에서 GTX-C 노선 덕정역까지 바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삼성역까지 50분 내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경기도 철도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일상을 변화시키고, 삶의 터전과 환경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