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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스마트 그린도시 준공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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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스마트 그린도시 준공 현장 점검

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현장 방문. 사진=평택시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현장 방문.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2일 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이 지난 1월 최종 준공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통복천 중심의 급격한 도시화, 도심열섬현상 및 구도심 침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0%를 지원받아 비전동, 통복동, 세교동 등 통복천 유역에 빗물 그린인프라(LID) 5개소, 도심실개천 1.3㎞ 등을 조성했다.

빗물 그린인프라(LID) 시설이란, 도시지역에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침투, 증·발산, 재이용을 증가시켜 빗물의 유출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시설로써, 전국 대비 불투수율 상위 수준(62.2%)인 통복천 유역에 투수블럭, 저류경계블록, 식생정원, 빗물정원 등을 통해 빗물 순환 회복 및 지하수 함양 증대를 목표로 했다.
인근 공공하수처리수 방류수를 도심으로 한 번 더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적인 실개천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제공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둘러본 정장선 시장은 “이번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급격한 불투수면 확대로 왜곡된 물순환을 개선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스마트관제센터 구축, 도심 소생태계 복원 모니터링, 환경교육센터 설치 등 현대 도심이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한 시범사례로 앞으로 평택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환경효과 평가 용역을 통해 강우유출 및 비점오염저감 효과, 토양 수분 함량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한 해결 효과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