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진행된 지구런 마라톤은 5000여 명이 참여해 10㎞와 5㎞ 총 2개 코스로 운영됐다. 10㎞ 코스는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고, 5㎞는 여의하류 IC 교차로를 반환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가 참석해, 쌀 500포대, 홍삼 50박스(약 800만 원 상당) 기부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 밖에도 피니쉬 보컬 축가 공연과 다양한 무대 행사와, 룰렛 이벤트, 팝업 부스, 타투 스티커와 평화 메시지 카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마라톤을 후원하는 업체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농심, 질경이, 이퀄리브, 레드불, 삼대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전달했다.
지구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화 활동을 기획하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