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30만여명... 토마토 판매 3억 수익

광주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30만여 명, 판매된 토마토는 1만 5000여 박스로 3억여 원 수익을 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띄었다.
이날 축제는 체험 및 판매 부스 89개가 운영되어 퇴촌 토마토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는 토마토를 가득 채워 넣은 풀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했다.
또 지난 8일 '토마토김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인기 레시피로 다양한 토마토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 토마토 화분 만들기, 바이킹 및 회전 그네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시청 각 부서 및 퇴촌농협, 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한국수력원자력, k-water,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협조를 통해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축제에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퇴촌토마토 축제는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족 단위로 놀러오기 적합한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석봉국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거리 축제로 마련했는데 시민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퇴촌 토마토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