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의 입국은 원칙적으로 영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서 입국해야 하지만, 이번 재난 사고의 경우 예외가 인정되어 출입국외국인청과 시가 협조해 유가족이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후 시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과 함께 2개조 6명으로 공항에서부터 인솔 및 차량을 지원하고 유가족대책반에 안전하게 인계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유족분들 중에는 한국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 많아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항에서부터 가족들 곁까지 유가족분들이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내에 거주할 곳이 없는 유가족을 위해 21가족 78명의 체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