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하남시, 화장시설 건립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광주시와 하남시가 8일 화장 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광주시 지역 내 화장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5673㎡ 규모에 화장로 5기(예비 2기 포함)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봉안시설 1만 9628기(3533㎡), 자연장지 2만 4672기(1만4803㎡)가 들어서는 화장시설을 오는 2029년 9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는 마루공원에서 4620㎡ 규모의 장례식장과 봉안당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내 화장장이 없고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화장 수요가 늘고 있어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로써 광주시가 추진하는 화장시설은 ‘광역화장시설’로 추진될 전망이다. 광역화장시설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건축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