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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국립대 첫 외부 공모로 사무국장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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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국립대 첫 외부 공모로 사무국장 선발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임용된 남상문 한경국립대 신임 사무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국립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임용된 남상문 한경국립대 신임 사무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국립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국립대 최초로 사무국장 직위에 외부 공모 방식을 통한 채용 절차를 거쳐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홍보이사 경력을 지닌 남상문 씨를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대 사무국장은 일반직 3급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 중에서 교육부에서 발령했으나 국립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사무국장을 별정직 공무원 또는 교수로 임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
한경국립대는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올 2월 사무국장 직위에 공개경쟁 채용 공고 했으며 이에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원희 총장은 “이번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된 사무국장은 공공부문 임원과 민간기업 임원, 대학 강의 경력이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라고 강조했으며, 외부 공모를 통한 사무국장 임용 방식이 민간의 경영기법을 대학 행정관리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상문 신임 사무국장은 “바뀐 제도 등에 의해 국립대 최초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그간의 경력을 통해 교육, 행정 분야 등에 민간 경영기법을 최대한 접목시켜 국내․외 경쟁력있는 한경국립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안성 및 평택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경기도 유일 4년제 일반 국립대로서 2023년 3월 1일 한국복지대와 통합을 계기로 장애인 교육 특화 및 농업특화 교육 기반 등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