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대지면적 8만 8521㎡, 건축연면적 5만 528㎡)에 시청과 시의회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346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낭가 지역 통합과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00만 인구를 대비하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에 심혈을 기울여 도시 미관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이에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 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건축사의 참여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설계안이 선정되고, 나아가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