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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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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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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사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대지면적 8만 8521㎡, 건축연면적 5만 528㎡)에 시청과 시의회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346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낭가 지역 통합과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00만 인구를 대비하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에 심혈을 기울여 도시 미관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이에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발표될 계획이며, 공모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시는 설계에 착수해 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 준공 이후에도 현재의 시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 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건축사의 참여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설계안이 선정되고, 나아가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