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시설 관리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현장 근무자 약 80여 명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물공원, 호계체육관, 석수체육공원, 박달·호계 복합청사, 견인보관소, 공영차고지, 서조체육시설, 중앙지하도상가 등 전체 외곽사업장(11개소)을 방문해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부딪혔던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간담회에서 시설 특성상 교대 근무 위주인 현장 분위기를 강조하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식사 및 휴식의 어려움 △민원 서비스 품질 저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토로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경영층과 직원 간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정기 간담회를 계획해 지난 6월 2030 저연차 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또한 세대별 소통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와 MZ직원으로 구성된 AZ CLOUD 이사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