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상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이주대책과 생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상협의회에는 소유자, 전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포천시 관계자 등 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송우2지구)는 소흘읍 송우리, 초가팔리 일원 약 38만 3000㎡에 3716호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안건은 생활대책용지 위치 변경, 이주자택지 공급면적 증대, 생계지원 대책 수립 등으로 지난 제1차 보상협의회부터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이견이 계속됐던 부분이다.
한편, 송우2지구는 지난 2018년 12월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마친 뒤 2022년 9월 지구계획을 승인받았다. 당초 오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