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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성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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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성남서 열려

신천지 성남교회 진만기 담임강사가 7일 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에서 발제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성남교회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지 성남교회 진만기 담임강사가 7일 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에서 발제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성남교회
수도권 목회자 교류의 장인 ‘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7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위드(With)’라는 주제로, 교단·교파를 초월해 목회자 간 상생 발전 협력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성남교회(담임 진만기·이하 신천지 성남교회)가 주최했다.
그동안 위너스클럽의 포럼은 수도권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지만, 이번 행사는 지역 상황에 맞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총 9곳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목회자 및 종교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너스클럽 소개 영상 시청 △퓨전 국악 공연 △포럼 발제 △주제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목회자가 발제에 나서 ‘마24장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진다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계7장 144000은 누구인가?’에 대해 설명하며, 성경 기준으로 신앙 성장을 이뤄내야 함을 강조했다.

발제자 대한예수교장로회의 한 목사는 “교리가 다르면 이단이라고 하며 낙인을 찍지만, 같은 장로교단 목회자들도 해석이 다른 경우도 많다”며 “서로 다름을 보지 않고 이해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기준 삼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진만기 신천지 성남교회 담임은 “이번 포럼은 각 지역에서 진행돼 보다 지역 특색에 맞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며 “성경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지 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한 침례교 한 목사는 “목회자 포럼에만 네 번째 참석하고 있는데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머리를 맞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석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해 6월 수도권 목회자를 중심으로 위너스클럽을 결성해 성경 교재 제공 및 행사 협력 등 교회 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성남교회서 진행된 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미지 확대보기
7일, 성남교회서 진행된 제5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