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 100명의 참가자 중 24쌍이 커플이 되어 매칭률이 48%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5차례(230쌍 중 99쌍 매칭), 올해 3차례(총 150쌍 중 67쌍) 등 모두 8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80쌍 중 166쌍(44%)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호(7.7), 2호(9.1)가 탄생했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번 3차 행사 날(9.7)엔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가 현장을 취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혼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오는 29일(운중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10월 5일(화성시 제부도) 등 5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