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어스 목사는 “우리 성도들은 교회 이름을 바꾸는 데 진심으로 기뻐했고 원했다”면서 “다른 목회자들이 저에게 조언을 구하며 간판 교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꾸는 곳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당 교회들이 간판 교체 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지역 교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가나·나이지리아·케냐 국가를 담당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 따르면 이들 국가 내 교회들은 간판 교체 후 목회자로서의 성장은 물론 성도 수 증가 등 양질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케냐에서 4개 교회를 운영하는 프레드 미나세 마티티 목사는 "간판 교체 후 교회가 10곳으로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며 "함께 하고 싶다는 목회자들의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더 많은 이에게 전하고 싶어 지역 곳곳에 신천지 무료 성경교육기관도 세웠다”고 말했다.
해당 국가들에서 간판 교체는 신천지예수교회 온라인 말씀대성회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가나·나이지리아·케냐에서 신천지 요한지파에 요청해 간판을 바꿔 단 교회 수는 11일 기준 69개에 달한다. 또 간판 교체를 신청한 교회가 50여 개에 달하는 데다, 신천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고 활발히 교류 중인 교회는 1784개로 집계돼 교체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한 가나 에드몬드 홀로마쉬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은 마치 장님의 눈을 띄워주는 것 같았다”며 “이 말씀을 온 세상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제 주변 목사들에게도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교류를 추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