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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성남페스티벌서 AI와 예술 결합시킨 융복합예술축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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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성남페스티벌서 AI와 예술 결합시킨 융복합예술축제 선보인다"

3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른쪽부터)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상진 성남시장, 양정웅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른쪽부터)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상진 성남시장, 양정웅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 사진=이지은 기자
‘2024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일대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과학의 도시이자 문화도시 성남의 이미지에 걸맞은 AI와 로봇 등 4차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융복합예술축제다.
올해 2회째 맞는 ‘성남페스티벌’은 지난해에 비해 축제 기간과 장소를 확대하고, 관계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3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축제로 올해는 더욱 새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세계로 뻗어가는 성남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로써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도전해 가는 성남페스티벌이 과거가 공존하는 본시가지, 최초의 신도시 분당, 대표 IT 단지 판교, 상생 도시 위례 등 지역마다 ‘성남’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남시의 또 하나의 큰 발자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웅 예술감독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대표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관객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콘텐츠에 녹아들고, 재창작하며 참여하는 콘텐츠 등 축제를 찾는 모든 분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메인제작 콘텐츠를 소개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정웅 예술감독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슈퍼 IP(Super Intellectual Property,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 펼쳐진다. 미디어파사드, 라이트닝, AI 등 첨단기술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나는 체험 몰입형 콘텐츠 공간을 조성해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일상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1500대~2200대 드론이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와 다채로운 디지털 기술 체험, 탄천에서 즐기는 카약 체험, 제15회 성남시 청소년 창의과학축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 지역예술인(단체)의 공연 등이 9일 간 이어진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