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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종합운동장 일대서 친환경 플로깅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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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종합운동장 일대서 친환경 플로깅 활동 전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봉사자들이 성남종합운동장 일대 주택가에서 ‘자연아 푸르자’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봉사자들이 성남종합운동장 일대 주택가에서 ‘자연아 푸르자’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로 많은 인파가 몰려 주변 거리 정비가 필요해지면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성남 지역 자원봉사단이 직접 나섰다.

그간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이하 성남지부)는 정기적으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 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활동이다.

특히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성남종합운동장 행사로 쓰레기 배출이 많았을 것을 고려해 16일 성남지부는 길거리 정화 활동인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가 모여 약 3시간 동안 종합운동장 주변 한 바퀴를 돌며 거리와 인근 주택가의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사회 환경 정비에 앞장섰다.

성남종합운동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변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불만이 많았다”며 “내 집 앞에 쓰레기들은 직접 치웠지만 봉사자분들이 운동장 인근 주택가 전체적으로 쓰레기를 정리해 줘서 주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쓰레기 줍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작은 행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플로깅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변 환경 정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성남지부 진만기 지부장은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작은 행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봉사자들이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서 ‘자연아 푸르자’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봉사자들이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서 ‘자연아 푸르자’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