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대표단은 싱가포르에 거점 둔 산업부동산 투자사인 이퀄베이스(니콜라스 비스초프)를 방문해 평택 포승․현덕지구 투자를 제안하고, 산업부가 주관하는 ‘한-싱가포르 투자세미나’에 참가해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국책사업 자문기업인 서바나 주롱을 방문해 싱가포르가 추진하려는 차세대 에너지, 탄소 저감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킥(KICK)은 ‘한국 산업 융합 지식(Korea Industry Convergence Knowledge)’의 줄임말로, 킥·시티는 세계 유수 인재를 한국에 유치해 과학기술의 융합을 꾀하고 일자리와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키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대표단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싱가포르혁신센터를 방문해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최원용 청장은 “왜 전 세계의 첨단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모여드는지 현지에 와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알게 됐다”며 “시흥배곧지구, 평택 현덕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 안산을 경제자유구역의 모델이었던 싱가포르와 같이 규제개선과 혁신의 생태계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