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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 중원구 상권 활성화 정책 세미나 "로컬브랜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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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 중원구 상권 활성화 정책 세미나 "로컬브랜드 필요"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달 31일 중원구 상권 활성화 모색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시정연구원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달 31일 중원구 상권 활성화 모색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시정연구원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달 31일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중원구 지역 상인들과 주민,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서재섭 중원구청장의 인사말,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순 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은 원도심 격차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대원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발제에 나선 성남시정연구원 이신우 연구위원은 상대원시장만의 콘텐츠 개발, 홍보수단 확대, 인프라 개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모란역, 모란의 변화와 재탄생’을 주제로 발표한 김희주 연구위원은 모란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스마트 기술 도입, 단계적 전선 지중화,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 등을 소개했다.

변재상 신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조우현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최석민 중원구 상인연합회 회장, 조웅기 상대원시장 상인회 회장, 민진영 성남시 상권지원과장, 한광섭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정미라 한국경영디자인 컨설팅 대표가 참여했다.

상대원시장과 모란시장 상권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상인 고령화 문제, 디지털 전환과 로컬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재개발 건설업체 노동자를 고객화하는 상대원시장 재구조화를 제시했고, 한광섭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은 모란시장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시장으로 전환하자는 구상을 내놨다.

최석민 중원구 상인연합회 회장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오는 8일 분당구에서 ‘분당구 도시 재정비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마지막 세미나 일정을 이어간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