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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항소음 피해 지역 지원 대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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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항소음 피해 지역 지원 대책 간담회

경기도·도의회·부천·광명시가 6일 다함께 김포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도의회·부천·광명시가 6일 다함께 김포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부천·광명시 관계자, 주민대표와 함께 6일 도청 광교청사 대회의실에서 김포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상현·유경현(부천) 도의원을 비롯한 부천시, 광명시 담당부서와 해당지역 주민대표, 공항소음측정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광역) 차원의 지원 사업 발굴, 주민 민원 청취 지원 창구 마련, 공항소음 피해주민 지원 실태조사 방향 설정, 기타 공항소음 관련 시군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항소음 피해 지원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와 기초자치단체가 재정분담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지원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도는 간담회에서 2019년 1차 실태조사로 도출된 추진과제 이행결과 분석과 전문가 자문회의, 지역 도의원 면담 등을 통해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공항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성 있는 도 차원의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포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간담회는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 담당업무 관계자 뿐 아니라, 주민대표, 도의원 등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