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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4개 대학에서 안양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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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4개 대학에서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성결대 중생관에서 안양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성결대 중생관에서 안양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들에게 안양을 직접 알리는 ‘안양학 특강’을 관내 4개 대학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7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연성대, 대림대에 이어 지난 6일 성결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6일 오후 1시 30분 성결대 중생관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최 시장은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안양 청년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최근 시의 연고 축구단인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하게 된 것을 언급하면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안양의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코이 법칙’을 언급하며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두면 5~8㎝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큰 수족관에서는 15~25㎝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까지 커지는 등 자신이 활동하는 공간의 크기만큼 자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고, 더 큰 꿈과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안양학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15주 동안 진행되는 교양 수업이다.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