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사 편찬은 경기도의회 개원 1965년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까지 66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보고회는 사료 수집 전문가와 메인 집필자 명부를 공개하고 의회 내부 자료 수집과 언론사, 연구 기관 등 외부 자료 수집 범위 설정을 통해 주요 자료 수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13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수행되며, 25년에는 구술 촬영 및 영상 작업, 연표 및 목차 작성, 연구 및 세미나 등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가 진행된다. 자료 조사와 연구 결과는 편찬위원회 심의 후 의회사 편찬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박철하 위원장은 “도의회는 1956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편찬 작업을 통해 의회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후대와 공유하여 소통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1997년 초대 경기도의회사(1~2代) 이후 중단되었던 의회사 발간 작업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20여년만에 재개하여 의회사 편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