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평화와 도민들의 안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포 간 평화, 세계 평화를 위해 신경을 써야 할 때라"며 종교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원 홈페이지에 '김동연 지사님의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공개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원에 약 4만 3000명(12일 오후 5시 기준)이 넘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 대관 취소 촉구 집회’를 진행한 후 다음 날인 29일 경기도가 돌연 행사 대관을 취소한 것을 놓고, 다음 선거에서 표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러한 김 지사의 태도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오는 15일 도청 인근에서 3만 명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김 지사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