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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남진, 양로원·독거노인 대상 재능기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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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남진, 양로원·독거노인 대상 재능기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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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
가수 남진이 내년 2월 양로윈과 독거노인을 위한 ‘제7회 사랑의 콘서트’를 동료 후배 가수 등과 함께 준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콘서트 공연에 앞서 지난 11일 저녁 후배 가수 등과 저녁 식사 모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남진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선배 가수로써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봉사는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혜를 받는 관람객에게 진정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가수 인생을 의미 있는 나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콘서트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 뿐 아니라 앞으로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악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그간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할 때 어르신들의 표정이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음악의 힘에 대해 다시금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께 활력을 드릴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거노인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후 보장과 복지 수준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수로서는 음악 재능을 살려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항상 강조하는 것은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이야기하곤 한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사)천사보금자리와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주최한 무료 공연이다.

이날 출연 가수는 조영남, 정일모, 위일청, 김연숙, 이동준, 김정민, 복서 황충재 등을 비롯해 광수TV, FM기획이 주관하고, 준머니킹홀딩스, 여명808과 천사봉사단 패밀리가 후원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