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중년 위한 음악공연 성료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 – 아름다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평택시 중년을 위한 음악 공연이 지난 16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7회째 열린 공연은 평택시 중년층을 모태로 매년 열리는 음악회로, 중년층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의회 소남영 의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밴드 연주와 잔잔한 노래로 평택 시민들에게 깊은 가을의 그리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기록하고 있는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의 사회로 위스키 잼 색소폰 연주자 양희종, 가수 이종술, 해바라기의 심명기, 로이와 필, 양하영, 장미화 등이 출연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PMC박병원의 박진규 이사장은 “시민의 아픔을 치료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백의를 입는 자의 사명이다"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하얀나비예술회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콘텐츠로 주민들과 함께 감성 나눔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에스티환경의 김성환 대표는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인 '메세나'를 외치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회자로 나선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공연이 거듭될수록 고정 팬 층이 두터워지고 있으며 함께할 때 느껴지는 반가움과 즐거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료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도한 평택시 하얀나비예술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서 중년 문화를 위한 공연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PMC박병원의 박진규 이사장이 주최하고, (주)에스티환경의 김성환 대표, 평택매일뉴스와 하얀나비예술회가 주관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