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 젠더폭력지원센터 등 11개의 위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세원 의원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담 분야에서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한 고용 형태는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저해시키고, 이는 곧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여성가족재단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홍보 예산 편성을 제시했다.
여성가족국 김미성 국장과 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는 박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계약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 명칭 개선, 그리고 홍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