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원아 수 50~99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식단작성과 영양 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영양교사 미배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지원 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급식 관리지원 외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아 영양교육’이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장철을 맞아 용인교육지원청 순회 영양교사는 지난 19일 평택 꿈터유치원(원장 김두례)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김치 재료와 종류 맞추기 △촉감 책을 통한 김치 이해하기 △모형을 통한 배추김치, 깍두기 담그기 간접 체험 △김치 홍보대사 발표하기 △김치 잘 먹기 약속 등으로 이뤄졌다.
꿈터유치원 이전에도 이레유치원(용인), 예은유치원(용인), 서현유치원(성남) 등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는 각 가정과 유치원에서 화합과 협력을 배워 기본 인성을 쌓고, 김치 재료를 탐구하는 자연 탐구 능력과 김치 시식 경험에 따른 식습관 개선이 기대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