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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황톳길 7개소 추가 조성 도비 4.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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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황톳길 7개소 추가 조성 도비 4.4억 확보

맨발 황톳길을 걷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맨발 황톳길을 걷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오산시


최근 경기도 오산시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4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오산시는 내년에 맨발 황톳길 7개 소를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적극 협업해 올해 △원동근린공원(원동404-7)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3개소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했다.
해당 맨발 황톳길은 이용자가 많이 증가해 적게는 일일 500명에서 최대 1천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4천만 원에 이어 올해 추경예산에 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7억 70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오산시 전체 권역에서 몸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내 집 앞 맨발걷기길 조성을 위해 부산동, 청호동, 양산동, 외삼미동, 원동, 오산동, 궐동 등 공원 내 총 7개소에 맨발걷기길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신설 맨발황톳길뿐만 아니라 기존 맨발황톳길에 안전시설이나 편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맨발황톳길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오산 도심 곳곳에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