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초 예산인 1조 1181억 원 대비 1343억 원 늘어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가 1조699억 원으로 전년과 대비해 1104억 원(11.5%)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8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9억 원(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4276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6423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5034억 원(47%), △일반 공공 행정 849억 원(7.9%), △교통 및 물류 800억 원(7.5%), △국토 및 지역 개발 771억 원(7.2%), △환경 718억 원(6.7%), △농림 해양수산 402억 원(3.7%), △문화 및 관광 374억 원(3.5%), △보건 210억 원(1.9%), △산업·중소 기업 및 에너지 199억(1.8%), △교육 185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50억 원(0.4%) 순으로 편성했다.
대외 여건 악화와 경기 둔화로 인한 국세 수입 감소가 지속되면서 지방교부세는 예년 수준에 머무르고 부동산 거래량 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 및 지방소비세 감소세가 강화되어 자체 지방세 수입은 28억 감소로 24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양주시 2025년 예산 규모 자체가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나 목적 재원인 국·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증가액의 43%를 차지하는 등 시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가 투자사업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재정 낭비 요소를 차단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