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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용인·성남·화성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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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용인·성남·화성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정부에 건의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1번째),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2번째),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1번째)가 지난 5월 10일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1번째),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2번째),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1번째)가 지난 5월 10일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시는 3개 도시와 함께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대광위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지난 18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은 4개 시(수원·용인·성남·화성시), 경기도, 서울시의 합의로 만들어 지자체간 분쟁이 없고, 경기도민 420만 명이 혜택을 보고, 경제성(B/C)이 1.2로 높은 노선이므로 반영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관련 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