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관련 정담회'에서 경기도 미래를 책임질 인공지능원 설립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모두 발언에 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AI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데이터 통합과 AI 솔루션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원이 수행할 주요 역할을 행정 고도화, 산업 고도화, 국제 협력 및 인재 양성 분야로 나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논의에서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절차 및 초기 예산 문제 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됐으며, AI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공지능원 설립 초기 단계에서 차세대융합기술원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 센터 형태로 운영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독립된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부터 신설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행정적 절차의 벽을 뛰어넘어야 할 때다. 경기도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인공지능 공공기관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단언하며, "인공지능 하기 좋은 경기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