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재준 수원시장, "계엄 등 비상상황시 대응 메뉴얼 만들어야"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이재준 수원시장, "계엄 등 비상상황시 대응 메뉴얼 만들어야"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안정시킬 방안,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담은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작하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12월 첫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전날(3일) 오후 11시 23분께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께까지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실·국장 등과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새벽 이 시장 개인 SNS에는 “반헌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위해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계엄선포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