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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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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성남시청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청사 전경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성남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복정역~오리역)과 경강선(판교역~이매역)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어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복정역~모란역)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GTX-A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시는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택시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역·시내버스(73개 노선, 918대) 및 마을버스(44개 노선, 277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예정이며, 개인택시 2511대와 법인택시 1010대 등 총 3521대의 택시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