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천시의회, 대설 피해 농가 복구지원 봉사 활동 전개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이천시의회, 대설 피해 농가 복구지원 봉사 활동 전개

이천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14일 대설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14일 대설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
경기도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최근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 농가에서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지난 14일 관내 대설 피해를 입은 백사면 인삼 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시 의회는 피해 농가 농민의 애로 사항을 듣고, 대설 피해를 입은 농가의 제설 작업과 훼손된 차광막 제거, 지주 분리 등 복구 작업에 적극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시는 습설로 실측적설량 43c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시설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 1,693건과 소상공 시설 등 기타 264건으로 총 1957건 이상의 시설이 붕괴 및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많은 시민 분들이 피해를 입어 저 또한 마음이 아프다”면서 “시 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의회는 지속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 의회는 지난 10일 ‘이천시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이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선포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