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우선 강상면에서 양평대교를 건너 양평읍 진입 시 상습 정체구간인 양평대교 북단에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회전교차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기존 회전교차로를 철거하고 우회전 차로를 신설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로 용량을 늘려 소통 상태를 개선하고 새로이 회전교차로를 확장, 이전 설치해 회전 반경을 증가함으로써 대형차량 이동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대교 북단에서 중앙선철도 약450m, 물맑은시장 일원 시민로 구간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해 전선 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양근리~창대리 간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전선 지중화를 위한 관로 및 선로 매설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말 지장전주가 철거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존 보도 내 난립 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보도가 정비됨에 따라 군은 양평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군수 취임 이래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해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