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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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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 3억 돌파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양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사회는 물론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810건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3억 301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1177건의 기부를 통해 1억 3184만 원이 모금됐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단체와의 협력과 자매결연 도시와의 상호기부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기부를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물맑은양평쌀, 허니비 와인, 돼지고기 세트 등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양평 지역 특산품은 기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은 신규 공급업체 및 품목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역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조성된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해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과 ‘재난 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달래와 철쭉 식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230개의 대형소화기를 배포해 재난 대비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전진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누적 기부금 3억 원 달성은 양평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모금액 확대와 양질의 기금사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NH농협은행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