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청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군은 본관과 별관 입구에 1회용컵 회수대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이 1회용컵 반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별관 4층 회의실 복도에는 정수기를 설치해 텀블러와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본청 18개 부서에서도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서별로 하루 약 30개의 다회용컵이 제공되며 사용 후에는 별관 4층 대회의실 앞 반납함에 반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정책은 향후 읍면과 외청으로도 점차 확대해 양평군 청사 전역에 걸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사가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군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과 군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