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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전국 최대 10㎝ 눈…정부,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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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전국 최대 10㎝ 눈…정부,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

강원 산간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칠전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흰 눈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강원 산간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칠전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흰 눈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역 등 많은 곳은 10cm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고 장관대행은 "이번 강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터널 출입구, 교량 등 결빙취약구간의 제설·제빙 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행자 미끄러짐·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 보도, 경사로에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제설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소분해 비치하라고 지시했다.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 이·통장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대피·통제 조치하도록 강조했다.
고 장관대행은 "국민께서는 쌓인 눈으로 무너지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모아 대설 피해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틀림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